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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 & 시골생활12

귀촌 전 시골 부동산 볼 때 절대 믿으면 안 되는 중개업자 말 7가지 귀촌을 준비하며 처음으로 시골 부동산을 둘러봤을 때, 중개업자의 말을 그대로 믿었습니다. "등기 문제없어요", "도로 붙어 있어요", "동네 인심 후해요" 같은 말들이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깨달았습니다. 그런 말들 중에는 직접 확인하지 않으면 나중에 낭패 볼 수 있다는 것을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들었던 7가지 말들과, 그 말 뒤에 숨어있는 ‘진짜 현실’을 정리했습니다. 시골에서 부동산 계약을 고민 중이라면 반드시 읽고 나서 결정하세요. 1. “도로 붙어 있어요” → 진입로가 남의 땅인 경우도 있습니다시골 부동산을 설명할 때 "도로 붙어 있다"는 말은 아주 흔하게 나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도로'가 법적으로 누구의 땅인지가 핵심입니다. 실제로는 공적인 도로가 아니라 .. 2025. 5. 22.
귀촌 실패한 사람들의 공통점 5가지 - 내 눈으로 본 현실 이야기 많은 사람들이 '시골에서 여유 있게 살고 싶다'며 귀촌을 꿈꿉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직장 퇴직 후 시골에서 인생 2막을 시작했죠. 그런데 문제는 바로 그때부터였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현실은 '여유'가 아니라 생활비 걱정과 일거리 고민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만난 수많은 귀촌인들 중에, 도시로 다시 돌아간 분들이 꽤 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에겐 비슷한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 이야기들을 꺼내 보려 합니다. 1. 경제적 준비 부족 한 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퇴직금으로 집 짓고, 텃밭 가꾸면 먹고사는 데 지장 없겠지 싶었죠" 그분은 결국 2년 만에 집을 처분하고 서울로 돌아갔습니다. 이유요? 돈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시골은 처음 1∽2년이 제일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저도 첫 해에 부.. 2025. 5. 17.
농막부터 전원주택까지 - 귀촌 주택 선택 가이드 귀촌을 결심하면 누구나 처음 부딪히는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바로 “어떤 집에서 살까?” 하는 문제입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작은 텃밭이 딸린 전원주택’이나 ‘조용하고 정감 있는 시골집’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막상 현실로 들어오면, 생각보다 다양한 선택지가 있고 그만큼 따져야 할 것도 많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보고 경험해 온 귀촌 주택의 대표적인 유형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농막, 컨테이너 주택, 빈집 리모델링, 전원주택까지 각각 어떤 특징이 있는지, 장단점과 주의사항을 함께 알려드릴게요.1. 농막 – 작게 시작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농막은 말 그대로 ‘농사 지을 때 잠시 쉬는 공간’ 정도로 인식되지만, 요즘은 귀촌 초기 주거 공간으로도 많이 활용됩니다.6평 이하, 단층 구조로 농지에 설치가 가능하고, 일.. 2025. 4. 26.
귀촌하면 생활비가 줄까? - 시골 생활비와 도시 생활비 비교 "시골로 내려가면 생활비가 확 줄겠지" 귀촌을 준비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런 기대를 합니다. 도시의 높은 주거비, 교통비, 외식비 부담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검소하고 단순한 삶을 살면 당연히 지출도 줄어들 거라 생각하죠. 그런데 실제 귀촌을 해보면, 그 기대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는 걸 체감하게 됩니다. 생활비가 줄어들 수는 있지만, 그건 '조건부'입니다. 시골 생활은 도시와 다른 방식으로 돈이 나가고, 예상하지 못했던 지출이 새로 생겨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 역시 귀촌 전에는 "연금만으로 충분히 살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내려와 보니 계산이 좀 달라졌습니다. ✅ 주거비는 확실히 줄어든다우선 가장 눈에 띄게 줄어든 항목은 주거비입니다. 도시의 아파트 가격과 비교하면, 시골의 집값은 .. 2025. 4. 22.
전원주택 구입 전, 이 10가지를 모르고 계약하면 큰일 납니다 전원주택은 많은 이들의 로망입니다. 자연 속에서 평온한 일상을 누리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지요. 하지만 막상 살아보면 기대와 다른 현실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부동산 중개업을 하며 수많은 전원주택 거래를 경험했고, 그중에는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불편과 실망으로 이어진 사례도 많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사례와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전원주택을 구입할 때 반드시 피해야 할 핵심 실수 10가지를 소개합니다. 1. 주변 기반시설 무시한 60대 부부는 도시 생활에 지쳐 충북 괴산으로 귀촌을 결심했습니다. 숲과 들판 사이에 있는 한 전원주택을 구입하고 기대에 부풀었지만, 막상 살아보니 마트까지 왕복 1시간, 병원과 약국, 은행까지도 자동차 없이는 가기 힘든 거리였습니다. .. 2025. 4. 15.
가족 없이 혼자 귀촌해도 괜찮을까? 시골에서 혼자 살아본 이야기 귀촌을 고민하는 중장년층 중엔 이렇게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족이 반대하는데, 나 혼자 귀촌해도 괜찮을까?"  저 역시 50대 초반에 혼자 귀촌했고, 60대 중반이 넘은 지금까지도 시골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가족 없이 혼자 귀촌했을 때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솔직하게 풀어보려 합니다. 1. 혼자라서 좋은 점 - 내 삶을 내 방식대로 꾸릴 수 있다가족과 함께라면 결정 하나 내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배우자의 생각, 자녀의 학교, 직장 문제 등으로 '귀촌'이라는 선택 자체가 쉽지 않죠. 하지만 혼자라면 훨씬 단순해집니다. •  어디서 살지, 어떤 집을 구할지 내 마음대로 고를 수 있고•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온전히 내가 정할 수 있고•  조용한 삶 속에서 하고 싶은 걸 마음.. 2025. 4. 11.
중년부터 땅 살까 말까 고민된다면? 토지 투자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 50 대에 접어들면서 한 번쯤 이런 생각해 보셨을 겁니다.  "노후를 대비해 땅이라도 하나 사둘까?" 혹은 "시골에 전원주택 지어서 살면 좋지 않을까?"  저 역시 그랬습니다. 퇴직을 앞두고 막연한 불안감 속에서 '그래도 땅은 남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실제로 땅을 알아보고, 매입하고, 몇 년을 관리해 보니 단순히 '갖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뛰어들기엔 위험 요소가 참 많았습니다.  오늘은 제가 겪었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중년 이후 토지 투자 또는 귀촌용 땅 구입을 고민하는 분들께 현실적인 조언을 드려보겠습니다. 1.  막연한 '노후 준비'로 땅 사면 후회합니다"나중에 전원주택 지어서 살면 좋겠지"  "언젠가 땅값이 올라가겠지"  이런 기대감만으로 땅을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언젠가'가.. 2025. 4. 8.
은퇴 후 귀촌 현실 : 시골생활 불편한 점 6가지 정리 은퇴 후 귀촌을 고민하고 계신가요? 저도 은퇴 후 귀촌을 선택해 시골에 내려온 지 4년이 지났습니다. 처음엔 '이제 좀 느긋하게 살 수 있겠구나' 싶었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겪은 은퇴 후 귀촌의 단점과 시골생활의 불편한 점 6가지를 솔직하게 공유해보려 합니다. 귀촌을 준비 중인 분들께 시골생활의 현실을 미리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의료 접근성 - 병원 한 번 가는 게 큰일입니다시골에 살면서 가장 불편했던 점은 의료 접근성 문제입니다. 도시에선 걸어서 10분 거리에도 병원이 있고, 아프면 바로 진료받는 게 가능하지만, 시골은 다릅니다. 제가 사는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의원까지 차로 30∽40분 걸립니다. 그나마도 전문 과목이 없는 경.. 2025. 3. 28.
은퇴 후 귀촌 : 귀촌인들이 털어놓은 솔직한 현실과 조언 은퇴 후 귀촌을 꿈꾸는 분들이 많습니다. 도시를 떠나 한적한 시골생활을 기대하지만, 막상 내려와 보면 현실은 생각만큼 낭만적이지 않습니다. 필자는 공무원 퇴직 후 시골에 내려와 부동산 중개업을 하면서, 수많은 귀촌인들을 지켜봤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귀촌의 현실과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팁을 정리했습니다. 은퇴 후 귀촌을 고민 중이라면, 이 글을 통해 시골 생활의 현실을 미리 알아두고 철저히 준비하시길 바랍니다.1.  귀촌인들이 털어놓은 솔직한 현실2.  귀촌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3.  성공적인 귀촌을 위한 현실적 조언4.  맺음말 : 현실적인 기대 조정과 철저한 준비의 중요성1. 귀촌인들이 털어놓은 솔직한 현실한적해 보이는 농촌 풍경, 그리고 평화로운 겉모습 뒤에는 도시 생활과는 다른 현실적.. 2025. 3. 20.
귀농귀촌, 절대 가지 말아야 할 지역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귀농과 귀촌은 단순히 거주지를 옮기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시작입니다. 도시 생활에 지친 많은 이들이 여유로운 삶을 꿈꾸며 귀농귀촌을 계획하지만, 막연한 기대나 낭만적인 생각만으로는 성공적인 정착이 어렵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귀농 후 느낀 점을 토대로,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해 절대 가지 말아야 할 지역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목 차 ]1.  주민 갈등이 우려되는 지역2.  기반 시설이 열악한 지역3.  개발/환경 제약이 있는 지역4.  주거환경이 부적합한 지역5.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조언1. 주민 갈등이 우려되는 지역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과 원활한 관계 유지가 중요합니다. 현지 주민들과의 불화는 외지인이 농촌에 정착하는데 큰 장애가 .. 2024.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