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기도1 [연재] 인생 2막의 여정(제6화) : 병마가 물러가다 ◆ 지난 제5화에서는 마지막 희망이 되었던 하나님을 알게 된 과정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이번 제6화는 병마가 물러간 과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목사님의 기도나는 승용차에 올라 형수를 조수석에 태우고 차를 몰았다. 30분쯤 달리다 보니 경기도 성남의 한 장로교회 주차장에 도착했다. 우리는 차에서 내려 붉은 벽돌로 지어진 교회 건물 2층의 목양실로 향했다. 목양실에 들어서자 단정한 모습의 목사님께서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나는 어색한 얼굴로 목사님께 인사드린 후 소파에 앉았다. 목사님은 형수와 잠시 대화를 나눈 뒤 자리에서 일어나 내 머리 위에 손바닥을 얹었다. 그리고는 주문을 외우듯 기도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낮은 목소리로 들리는 기도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아들을 수 없었다. 점차 기도 .. 2025.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