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산의일각1 [연재] 인생 2막의 여정(제8화) : 대통령 직속 위원회에 근무하다 ◆ 지난 제7화에서는 닭갈비 식당을 폐업한 과정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이번 제8화는 닭갈비 식당을 폐업한 뒤 대통령 직속 위원회에 근무하게 사연입니다. ❙ 식당 공과금 떼먹은 아줌마내가 인수할 예정인 식당에 전기료와 수도세 등 공과금 45만 원이 밀려 있었다. 나는 식당 주인에게 밀린 공과금을 전부 정리한 후 식당을 인계하라고 요구했다. 식당 주인은 인상이 선해 보이고 곱상하게 생긴 아줌마였는데 "사장님!... 속고만 살았어요? 밀린 공과금은 바로 정리할 테니 염려 붙들어 매세요!"라며 나에게 나무라듯 큰소리쳤다. 입술에 침 한 방울도 묻히지 않고 어찌나 당당하게 말하는지... 나는 그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 장사꾼들이 득시글대는 세상에서는 금방 들통날 거짓말도 당당하게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2025. 2. 18. 이전 1 다음